숭의여자대학교 SOONGEUI WOMEN'S COLLEGE

취업인터뷰

패션샵 아틀리에 대표

  • 패션디자인과
  • 작성자박윤정
  • 조회수838
  • 작성일2023.08.22

▢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.

안녕하십니까, 저는 숭의여대 패션디자인 10학번 졸업생, 현재 패션&라이프스타일샵 아틀리에 대표 박윤정입니다.


▢ 졸업 후 현재 어떤일을 하고 계신가요?

패션&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

▢ 현재 진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?

  현재 진로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행 착오들이 있었는데, 결론적으로는 향후 직업적 비젼(vision)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. 20대 30대 그리고 40-50대까지도 쭉 내가 즐겁게, 또 잘 할 수 있는 만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.  


▢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?

지금 저를 있게 해준 기억에 남는 순간은,  온라인 쇼핑몰 꿈에 대한 발판의 기회였던 졸업작품 준비 및 전시회 기간이었습니다.

그 때 처음으로 브랜드를 만들면서 동기들과 동대문 야시장 및 남대문 도매상가에 가서 우리의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하며 사입 했던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저희 조가 매출 1등을 달성하고 우리 조원들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했는데, 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던 결정들의 연속 끝의 쾌거라 그 때 처음으로 큰 성취감 그리고 동기애를 느꼈던 것 같아요.


▢ 대학 때 배운 내용 중(혹은 취업에) 도움이 된 측면은 어떤 것이 있나요?

  1학년 때는 패션디자인, 아이템스케치, 드로잉 수업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.

패션디자인에 1도 몰랐던 제가 한연희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따로 서점에 가서 다른 디자인 책들도 찾아보고 처음으로 컬렉션지 및 인터넷으로 해외 패션쇼 이미지들에 눈떴던 기억이 있고. 아이템스케치는 정말 토 나올듯한 과제량으로 미친 듯이 도식화를 그렸던 탓에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도식화는 제법 잘 그리고 있답니다.

드로잉 수업은 일러스트에 대해 눈뜨게 해주시며, 나중엔 제가 욕심나서 방학 때 따로 일러스트 학원까지 다니게 될 정도였는데, 아이템스케치와 드로잉 수업은 현재 실무 아카이브로 고객들과 소통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 같아요.

2학년 때는 VMD, 샵마스터 !  VMD 및 샵마스터 역시 그 때 배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지도 실무에서 너무 너무 잘 활용하고 있어요.

  고객들과의 소통 및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법을 배우게 해준 귀한 수업이었답니다.


▢ 대학생활을 하면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?

 돌이켜보면 의도가 취업을 위해 했던 선택들은 아니었지만, 도움이 되었던 것들이 제가 학기 중  수업을 들으며 스스로 부족하다 라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방학 때 교내 특강 혹은 학원을 다니며 제 역량을 채워 나갔던 것 같아요. 결론적으로 이 모든 것들이 현재 다 피와 살이 되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금의 제가 있게 해준 것 같아요. 


▢ 숭의여자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.

 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고민이 많을 텐데 다 각자의 시간대에 열심히 삶을 꾸려나가는 중이니,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을 믿으며 의심하지 말고 현재 본인의 레이스에서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. 수험생분들 응원합니다!